📅 계약직 1년 근무 후 6개월 연장 시, 연차는 어떻게 될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계약직 재계약 시점에 “연차가 새로 생기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특히 1년 계약 종료 후, 추가로 6개월 연장하는 경우가 대표적이죠.
그래서 이 상황에서 연차휴가가 어떻게 계산되는지를 정확히 짚어보겠습니다.
💼 1. 계약직 연차휴가의 기본 원리
근로기준법 제60조에 따르면, 연차유급휴가는 ‘근로기간’을 기준으로 부여됩니다.
- 입사 1년 미만 근로자 → 매월 개근 시 1일씩 발생 (최대 11일)
- 1년 이상 근속자 → 다음 해에 15일의 연차 부여
즉, 계약 기간이 1년을 넘는지가 핵심 기준이 됩니다.
📘 2. 1년 계약 종료 후 재계약 시, 연차 계산 기준은?
이제 실제 사례로 살펴보겠습니다.
💡 사례
- 계약기간: 2024.1.1 ~ 2024.12.31 (1년)
- 재계약기간: 2025.1.1 ~ 2025.6.30 (6개월)
✅ (1) 첫 1년 동안의 연차
- 입사 후 1년 미만: 매월 개근 시 1일씩 부여 → 최대 11일
- 1년이 되는 시점(2025.1.1): 새롭게 15일의 연차 발생
따라서 1년을 꽉 채워 근무했다면,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15일의 연차가 새로 생깁니다.
✅ (2) 6개월 재계약 시 연차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재계약이 새로운 근로계약으로 보이느냐, 기존 근로의 연속으로 보이느냐”입니다.
- 근로가 끊기지 않고 바로 이어질 경우(연속 근로)
→ 기존 근속기간이 이어집니다.
→ 따라서 2025.1.1에 발생한 15일의 연차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 남은 6개월 동안 그 연차를 사용 가능. - 만약 퇴직 처리 후 일정 기간 쉬었다가 다시 계약한 경우(단절 근로)
→ 근속기간이 새로 계산됩니다.
→ 다시 “신규 입사자”로 간주되어 매월 1일씩 발생 (최대 6일).
즉, 계약이 바로 이어졌다면 15일, 중간에 공백이 있다면 1개월당 1일씩만 부여되는 구조입니다.
⚖️ 3. 실무에서 자주 혼동하는 부분
❌ 오해 ① “계약직은 연차가 없다?”
→ 잘못된 정보입니다.
계약직이라도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므로, 기간제 근로자라도 동일하게 연차가 발생합니다.
❌ 오해 ② “계약 끝나면 연차는 자동 소멸된다?”
→ 계약 만료 전까지 사용하지 않은 연차는 수당으로 정산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퇴직 시 미사용 연차는 반드시 연차수당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 4. 연차정산 예시
| 구분 | 근무기간 | 연차 발생 기준 | 연차일수 |
| 1차 계약 | 2024.1.1~2024.12.31 | 매월 1일씩 + 1년 근속 | 총 15일 발생 (2025.1.1 기준) |
| 2차 계약 | 2025.1.1~2025.6.30 | 1년 근속 인정 시 | 기존 15일 중 미사용분 사용 가능 |
| 중간 공백 발생 시 | 신규 입사 간주 | 매월 개근 시 1일 | 최대 6일 발생 |
📑 5. 실무 팁
✅ 인사 담당자 입장
- 근로계약서 상 “근속 연속성” 문구를 명확히 기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계약기간 종료 후 연속 근로로 간주한다.”)
✅ 근로자 입장
- 재계약 시점에 연차 발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퇴직 시 미사용 연차수당이 정상 정산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 계약직 연차 결론
👉 1년 계약 후 6개월 연장 시 연차는 ‘근속이 연속되는지’ 여부가 핵심입니다.
| 구분 | 연속근로 | 단절근로 |
| 근속기간 | 유지됨 | 새로 시작 |
| 연차 발생 | 15일 부여 유지 | 매월 1일씩 최대 6일 |
| 미사용 연차 | 수당 정산 가능 | 전 계약분 수당으로 정리 |
따라서 계약이 끊기지 않고 바로 이어지는 경우, 기존 1년 근속 기준으로 15일의 연차를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어 잘하는 방법] 영어를 잘하기 위해 영상 보는 법, 자막없이VS영어자막VS한글자막 (0) | 2025.11.07 |
|---|---|
| 자꾸 혼잣말 하는 아이, ADHD증후군(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일까? 증상, 자가진단, 치료방법, 약물치료 (0) | 2025.11.07 |
| 부동산투자 방법 종류별 장점과 단점 정리(리스크, 시세차익, 수익형, 현금흐름) (0) | 2025.11.07 |
| 가죽과 인조가죽 차이점 비교 장단점, 관리방법 (0) | 2025.11.06 |
| 개인연금계좌 투자 가이드 | 개설방법·한도·나이·TDF·TRF·TIF 차이점 총정리 (0) | 2025.1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