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퇴직연금 DC·IRP ‘디폴트 옵션’ 지정, 왜 해야 할까?

투자 방치 시대는 끝! 디폴트 옵션으로 내 퇴직연금 스스로 굴러가게 만들자
퇴직연금(DC형·IRP)을 가입해두고도 몇 년째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면?
최근 몇 년간 금융권에서 가장 강조하는 제도가 바로 ‘디폴트 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다.
이는 말 그대로 연금계좌가 방치될 때 자동으로 굴러가도록 미리 운용 방식을 지정해 두는 제도다.
오늘은 증권사 퇴직연금의 디폴트 옵션, 왜 필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지정하면 되는지, 실제 투자 시 고려할 점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본다.
✔ 증권사 퇴직연금 D/C 및 IRP 디폴트 옵션이란?
“미리 정해두면, 손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투자”
디폴트 옵션(Default Option)은 가입자가 별도로 운용 지시를 하지 않더라도, 미리 선택한 투자 포트폴리오로 자동 운용되도록 만들어 놓는 제도다.
기존에는 운용 지시를 하지 않으면 돈이 MMF처럼 거의 수익이 없는 안전상품에 머물러 사실상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퇴직연금 수익률이 매년 1~2%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디폴트 옵션은 이런 비효율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결국 연금 방치 → 장기 수익률 하락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 왜 증권사 디폴트 옵션이 더 인기일까?
은행·보험·증권사 모두 퇴직연금을 취급하지만, 요즘 젊은 직장인부터 50대 중·장년층까지 증권사로 옮겨가는 사례가 많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ETF 비중이 높아져 직접투자 + 수익률 기대감
증권사의 디폴트 옵션은 대부분 ETF 기반 상품이 주력이다.
(예: 글로벌 주식 ETF, 미국 S&P500, 채권 ETF, TDF 등)
2)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다
증권사 → ETF·인덱스 중심 → 저비용 구조
은행·보험사 → 펀드·보험 중심 →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 큼
3) 선택 가능한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다
예:
- 글로벌 주식 60 + 글로벌 채권 40
- 미국 S&P500 80 + 채권 20
- TDF(생애주기 펀드)
- 안정형(채권 중심)
- 균형형(주식/채권 혼합)
✔ DC형·IRP 모두 적용된다
두 계좌 모두 디폴트 옵션 지정이 가능하다.
- DC형(확정기여형)
회사가 매년 넣어주는 퇴직연금 → 내가 직접 굴리는 계좌 - IRP(개인형 퇴직연금)
직장인·자영업자 모두 가입 가능 → 세액공제 + 퇴직금 이체 가능
즉, 장기 자산의 핵심 2개 계좌에 자동 투자 시스템을 적용하는 셈이다.
✔ 퇴직연금 D/C 및 IRP 디폴트 옵션의 장점
1) 가만히 있어도 투자된다 (방치 리스크 0)
지시하지 않아도 자동 투자 → 장기 복리 효과 ↑
2) 시장 변동성 고려한 ‘목표 포트폴리오’
증권사가 제시하는 모델포트 기반으로 자동 리밸런싱되는 경우가 많다.
3) 중·장년층도 활용하기 좋다
50대 이상은 ‘채권 비중 조금 더 높은 안정형’ 선택하면 변동성 위험도 줄이면서 수익률 개선 가능.
4) 수익률이 방치 대비 월등하다
한국 연금계좌 수익률 1~2% 시대는 사실상 끝.
ETF·TDF 기반 포트폴리오 활용 시 장기 평균 5~8%도 충분히 가능.
✔ 퇴직연금 D/C 및 IRP 디폴트 옵션 선택 시 고려할 것
1) 내 나이·은퇴까지 남은 기간
- 20~40대 → 주식 비중 높은 성장형
- 50대 → 주식 40~60% 균형형 또는 안정형
2)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지
주식형 선택하면 수익률이 출렁일 수 있음
→ 장기 관점이면 흔들리지 말 것
3) 지표가 좋은 증권사 모델인지 확인
- 수수료
- ETF 라인업
- 자동 조정 여부
- 최근 3~5년 성과
✔ 증권사 퇴직연금 D/C 및 IRP 디폴트 옵션 지정 지정 방법 (간단 요약)
(1) 앱 또는 HTS 접속
삼성·미래에셋·키움·신한금투·KB 등 대부분 동일
(2) 퇴직연금 메뉴 → 디폴트 옵션 선택
‘사전지정운용방법’ 또는 ‘디폴트 옵션’ 메뉴로 들어간다.
(3) 원하는 포트폴리오 선택
성장형 / 안정형 / 균형형 / TDF 등
(4) 온라인 약관 동의 → 자동 적용
이후 운용 지시 안 하더라도 자동으로 해당 구성으로 투자된다.
✔ 퇴직연금 D/C 및 IRP 디폴트 옵션 지정 누구에게 꼭 필요할까?
- “퇴직연금을 몇 년째 방치했다”
- “수익률이 예적금 수준에 머무른다”
- “ETF·주식은 어려운데 자동으로 됐으면 좋겠다”
- “50대인데 안정적으로 굴리고 싶다”
- “평소에 투자 관리할 시간이 없다”
👉 이런 사람이라면 무조건 디폴트 옵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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