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축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7일 공지하여, 이달 20∼22일 동안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합니다.
이 축제는 조선시대 새우젓 장터로 유명한 마포나루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행사로, 2008년부터 개최되어온 전통적인 행사입니다.
축제는 '마포나루 사또 행차 행렬'로 시작하며, 마포구청 광장부터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포구문화를 재현한 거리 행진을 포함합니다.
또한, 옛 마포나루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평화의 광장 난지연못에 발광다이오드(LED) 황포돛배를 선보이며 각종 놀이마당 및 새우젓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도 진행됩니다.
>>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홈페이지 |
이번 축제에는 새우젓 산지로 유명한 강경, 광천, 보령, 소래, 신안, 부안의 8개 업체가 참여하며, 상품의 질과 산지에 따라 가격은 다를 수 있지만, 시중 판매가격보다 평균 10∼15%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마포구는 현재 서울시와 갈등 중인 '광역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 건립' 문제에 대해 친환경 축제로 이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구청장 박강수는 "마포구는 소각 쓰레기 감량에 앞장서기 위해 먹거리 장터에서 사용하는 식기류 일체를 다회용기로 대체하였습니다"라며, 이를 통해 행사에서 배출되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90%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마포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기간 동안, 매일 저녁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됩니다. 20일 오후 7시에는 '딜라이브와 함께하는 착한 콘서트'가 열리며, 나비, 안소미, 노라조, 박강성 등이 출연합니다. 21일에는 태진아, 강진, 유지나 등이 무대에 오르고, 22일 폐막공연에는 손태진, 에녹, 변진섭 등이 무대에 설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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