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축제 갈만한곳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11월 축제 갈만한곳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마포구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23편의 장·단편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가 무료로 상영될 예정입니다.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 해설이나 화자의 대사·소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 자막을 포함하여 제작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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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은 유현목 감독의 '수학여행'(1968)입니다. 이 작품은 당대 스타 배우들인 구봉서, 문희, 황해 등이 출연하며, 분교생들이 서울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홈페이지

 

 

또한 '우리들', '우리집' 등을 제작한 윤가은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안소희가 내레이션을 맡은 다른 배리어프리 버전 작품도 상영됩니다. 또한 '범죄소년', '별별이야기', '어떤 시선' 등의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도 이번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작품들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인권 영화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영화제 기간에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배리어프리 영화를 연출한 감독들의 '씨네토크', 배리어프리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 관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 다 함께 영화를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장애와 비장애인을 위한 영화 축제로, 서울시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등의 후원을 받아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