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갈만한 여행지 추천 - 출렁다리
걷기 좋은 계절, 부모님과 함께 어디로 여행을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출렁다리 여행’을 추천드려요. 특히 자연을 사랑하고 걷는 걸 즐기시는 시니어 부모님이라면, 아름다운 풍경과 적당한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출렁다리는 의외로 딱 맞는 여행지랍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부모님과 함께하기 좋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장성호 출렁다리 두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 부모님과 함께 갈만한 여행지 추천 - 국내 최장 출렁다리!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충남 예산에 위치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예요. 성인 3천 명 이상이 한꺼번에 올라서도 거뜬할 만큼 견고하게 설계돼 부모님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양옆으로 펼쳐진 예당호의 풍경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특히 해질 무렵,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같고, 밤이 되면 음악분수와 LED조명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야경까지 선사하죠.
다리 근처엔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동 가능한 느린호수길(7km)도 잘 조성돼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요.
예산황새공원이나 호수 모노레일도 함께 들러보면 하루 여행으로 꽉 찬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 입장료: 무료
✅ 위치: 충남 예산군 예당호
✅ 팁: 저녁 무렵 방문하면 야경까지 즐길 수 있어요!
📍 부모님과 함께 갈만한 여행지 추천 - 두 개의 다리에서 두 배의 감동! 전남 장성 장성호 출렁다리
천년고찰 백양사가 있는 장성호에는 걷기 좋은 ‘수변길’이 있어요. 이 수변길에는 옐로우 출렁다리와 황금빛 출렁다리, 두 개의 출렁다리가 있어요.
다리 위에 오르면 호수와 절벽이 어우러진 장성호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다리를 건너는 동안 적당한 긴장감도 느낄 수 있어 부모님도 즐거워하실 거예요.
옐로우 출렁다리는 황룡을 형상화한 주탑이 인상적이고, 황금빛 출렁다리는 수면 가까이에 설계돼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수변길 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입장료가 전액 환급되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나 다름없어요. 시니어나 장성군민, 국가유공자는 입장료도 면제됩니다.
✅ 입장료: 평일 무료 / 주말·공휴일 3000원 (상품권 환급)
✅ 위치: 전남 장성군 장성호 수변길
✅ 팁: 반려견도 동반 가능해서 가족여행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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